농심은 칼로리를 낮춘 ‘짜왕 건면’을 24일 출시했다.
짜왕 건면은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면과 소스가 잘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열량은 봉지당 480㎉다.
특히 건면을 써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말스프와 볶음짜장소스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중국집 짜장면과 같은 면의 식감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으로 시작된 ‘건면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라면건면은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월별 매출액 순위 중 10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약진했다. 농심의 건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5%가량 뛴 85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짜장 건면에 이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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