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의 배우 김무열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코믹한 캐릭터 박희철로 변신을 예고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 김무열은 2월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로 관객들을 찾는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김무열은 ‘기억의 밤’에서 가족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갈아온 인물 진석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정의를 향한 일념으로 똘똘 뭉친 검사 노진평을 연기했고,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에서는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김무열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코믹한 캐릭터 박희철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매 작품마다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믿고 따르는 주상숙을 묵묵히 지키고 보필하는 열정부자 보좌관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코미디 장르를 정말 좋아하고, 촬영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 어떻게 봐주실 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며 전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장유정 감독은 “굉장히 희극적이고,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있는 배우다. 정말 잘할 거라고 생각했고, 진짜로 잘해줬다. 김무열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코미디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말로 배우 김무열이 펼칠 코믹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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