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대형유통점인 전자랜드는 연말을 맞아 ‘올해의 가전제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가전제품으로는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 뷰티기기 등이 꼽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6%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전기레인지는 판매량이 135% 급증했다. 의류관리기와 뷰티기기는 각각 60%, 71%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는 다소 비싸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편리한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특히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경우 선호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앞으로 시간을 아껴주는 가전제품이 지속적인 인기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결산 판촉행사를 연다. 이에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전기밥솥 등 일부 상품을 30만 원대에 판매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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