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故 전태관 기리기 위해 앨범 준비”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7일 14시 21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더 노라 스테이지 와이에서 열린 미니앨범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위드(Re:union with) 빛과소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故전태관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발매됐으며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빛과소금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33년 만에 협업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ews1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더 노라 스테이지 와이에서 열린 미니앨범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위드(Re:union with) 빛과소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故전태관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발매됐으며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빛과소금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33년 만에 협업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ews1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故(고) 전태관을 기리기 위해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더노라 스테이지와이에서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Re:union) 빛과 소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진은 “이번 앨범 준비는 지난 1년 전, 오늘 위대한 드러머였던 전태관씨가 세상을 떠난 날 그 때부터 태관을 기리는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게 있다면 한번 해보자 싶었다. 아무래도 음악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라 결국 음악으로 발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은 지난해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故(고) 전태관의 기일인 12월27일에 발매됐다.

이어 그는 앨범에 대해 “앨범 제목 ‘리:유니온’은 사전을 찾아 보니까 ‘동창회’라는 뜻이 있더라. 영어로 ‘리유나이티드’라는 곡이 빌보드 상위권, 1위를 한 걸로 기억한다. ‘리유니온’은 1회성으로 잠깐 모이는거다. ‘리유니온’으로는 빌보드 차트 1위를 한 적이 없어서 내심 기대한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 빛과 소금’ 앨범은 1986년 故(고) 김현식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다시 의기투합한 앨범이다. 동창회라는 의미의 ‘Re:union’ 앨범에는 함께 출발선을 밟고 달리기를 시작한 세 사람이 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한자리에 모여 자축하는 의미를 담았다.

27일 낮 12시 발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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