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체임버홀에서 제 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Begin Again’을 부제로 2020년 새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위대한 작곡가 바흐, 헨델, 모차르트, 하이든, 슈만의 음악편지들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제 1바이올린 1수석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광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비올리스트 엄광용, 첼로프로젝트 감독 첼리스트 임재성, 플루티스트 황효진이 출연하며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한 트럼페터 최인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클래식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실력자들이 2017년 모여 창단한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멋진 만남, 아름다운 약속’의 의미를 따라 음악을 통한 휴머니즘 실현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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