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자체 브랜드(PB) 제품인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9일 출시했다.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는 출시 87일 만에 300만 개 이상 팔린 시그니처 물티슈의 두 번째 제품이다.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한다. 높은 품질과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 대(70매 기준)다.
특히 기존 시그니처 물티슈보다 더 크고 도톰해 사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 장 기준으로 보면 30mm 커졌다. 이 밖에 엠보싱 처리를 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권지혁 홈플러스 일상용품 담당 상품 구매자는 “시그니처 물티슈의 후속작”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PB ‘시그니처’를 선보인 바 있다. 품질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시장 내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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