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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린이 작품 ‘보이야르의 노래’ 베스트 공연에 뽑혔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9 16:55
2020년 1월 9일 16시 55분
입력
2020-01-09 16:55
2020년 1월 9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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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제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창·제작한 어린이공연 ‘보이야르의 노래’가 베스트 공연 7에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 공연작품 ‘보이야르의 노래’가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2019 공연베스트 7’에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작품은 문화전당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창·제작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제작됐으며 로힝야 난민들의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주제로 2인 음악극 형태로 시작됐다.
로힝야 소녀 ‘쿠시’와 방글라데시 소녀 ‘리아’가 만남을 통해 경계를 허물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 다양한 소리와 음악, 악기연주로 두 소녀가 시간을 보내고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쇼케이스를 거쳐 드라마 각색, 무대와 음악 보강작업을 거쳐 지난해 6월과 11월 문화전당 어린이극장 정기공연으로 선보였다.
익숙한 일상의 소리에 국악 장단이 활용돼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음악으로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어린이공연예술축제인 제16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며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동양예술극장 2관 등에서 공연된다.
문화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공연 관계기관과 협업해 학술 연구가 기반이 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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