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온라인에서 비건(vegan·엄격한 채식주의자) 소비자를 위한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간편식뿐 아니라 스낵 과일 채소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 총 570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별로 보면 ‘오뚜기 채황라면’과 식물성 마요네즈인 ‘해빛 건강한 마요’ 등이 있다.
정안나 롯데마트 상품 구매자(MD)는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 수는 지난해 기준 150만 명이다. 이 중 비건 인구 수는 50만 명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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