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협업 컬렉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31일 15시 35분


코멘트
유니클로는 올해 봄·여름 시즌(2020 S/S 시즌)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 협업 컬렉션을 3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제품은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명동중앙점과 롯데월드몰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3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세계적인 패션모델로 전 세계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컬렉션 제품은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드러낼 수 있는 이네스의 디자인 철학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와 협업은 이번이 13번째다. 대표적인 장수 협업 컬렉션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파리(Paris)’와 ‘가디언스(Gardians)’, ‘뮤즈(Muse)’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블라우스와 스커트, 원피스 등 5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파리’ 테마 제품은 모던하게 해석한 스포티룩을 구현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그린과 화이트 컬러가 적용된 저지 팬츠와 테니스룩 디자인 ‘아가일V넥스웨트’ 등이 있다.
프랑스어로 카우보이를 의미하는 ‘가디언스’ 라인은 이네스가 즐겨 찾는 프랑스 남부지방 ‘아를(Arles)’ 지역의 카우보이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선보인다. 아를 지역의 내리쬐는 햇빛은 ‘빈센트 반 고흐’와 ‘피카소’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팬츠와 롱셔츠 등 주요 아이템을 중심으로 블랙앤화이트 콘셉트 스타일을 풀어냈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뮤즈 테마 제품은 편안함과 활동성에 중점을 둔 여유로운 실루엣과 가벼운 소재를 활용했다. 야외 활동을 즐길 때 입을 수 있는 프릴 원피스을 대표 상품으로 꼽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