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오는 14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 1층에서 작가 조민진을 초청해 북토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헤지스가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해 진행하는 18번째 행사다.
북토크는 현직 기자로 활동 중인 조민진 작가가 신작 에세이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와 관련된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자인 조 작가는 신문기자로 시작해 방송기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언론계 생활 14년 만에 얻은 런던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1년 동안 현지에서 느낀 점들을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펴내면서 신진 작가로 데뷔했다. 런던의 미술관에서 모네와 르누아르 등 거장달의 작품을 보고 본인의 삶과 감정을 돌아보게 한 진솔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작품에서 강조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나의 취향’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북토크 사전 신청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헤지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당첨자는 이달 12일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한편 헤지스는 지난 2018년 11월 단순한 매장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스페이스 H’를 오픈했다. 1층은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매월 책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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