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올 한 해 핵심 과제를 ‘가맹점 운영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가맹점 매출액을 늘려 상생과 성장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는 가맹점 운영 경쟁력 강화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5일 내걸었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차세대 점포 토탈 시스템 활성화와 차세대 포스 시스템 도입 △신규 및 재계약점 운영 관리 서비스 도입 △가맹점과 본부 간 소통 강화 등에 힘 쏟기로 했다.
차세대 점포 토탈 시스템은 이마트24가 지난해 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출액 관리와 판매 정보를 반영한 발주 추천, 업무 알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한 발주, 상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품절 상품을 줄이는 등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가맹 거래사 상담 서비스 등을 접목한다.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조정위원회, 가맹점 및 본부 통합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으로 소통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 담당(상무)은 “가맹점과 소비자가 피부로 느낄 만큼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가맹점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이 밖에 올 상반기 신규 및 재계약점에 대한 월회비를 5만~10만 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지속 발전 가능한 재투자를 위해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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