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의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방문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을 찾았다고 공식 통보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면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쳐 오는 10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왔다. 지난 2일 오후 12시 40분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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