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브랜드 최초 아티스트 협업 컬렉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1일 19시 12분


혁오 앨범 표지 만든 아티스트 ‘노상호 작가’와 협업
후드·스웻셔츠·가방·모자 등 캐주얼 스타일 13종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1일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노상호 작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했다. 텔더트루스, 제이청X테이즈 등이 협업한 브랜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티스트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노상호 작가는 뮤지션 혁오의 앨범 표지를 작업한 아티스트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가상 세계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편집하고 재조합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감각적인 드로잉과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에잇세컨즈와 노상호 작가는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여유로운 실루엣, 노 작가의 유니크한 그래픽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들을 내놓았다. 핑크와 화이트, 옐로우 컬러를 중심으로 후드티셔츠와 스웻셔츠, 셔츠 등 캐주얼웨어를 비롯해 가방과 모자 등 총 13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허준석 에잇세컨즈 상품2팀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패션과 예술을 접목해 봄 시즌을 맞아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신진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 제품은 에잇세컨즈 전국 49개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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