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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생충 ‘지하실남’ 박명훈, 바쁘다 바뻐…영화계 종횡무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3 11:02
2020년 2월 13일 11시 02분
입력
2020-02-13 11:02
2020년 2월 1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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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주역 박명훈이 오랜 무명의 시간을 벗어나 촬영 일정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3일 박명훈의 소속에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박명훈은 최근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모두 끝마친 데 이어 곧장 영화 활동을 이어간다.
이미 황정민 주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촬영을 끝마쳤고, ‘기생충’에서 인연을 맺은 최우식과 출연한 ‘경관의 피’는 막바지 촬영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변요한·김무열과 영화 ‘보이스’ 촬영에 돌입한다.
박명훈은 오랜 무명 배우 생활을 하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근세’ 역으로 발탁되면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명훈은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송강호 등 다른 배우들과 현지를 찾았으나 스포일러 유출을 피해 어떤 포토라인에도 서지 않았다. ‘기생충’ 관련 인터뷰도 영화가 800만명을 넘어서자 비로소 시작할 만큼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 ‘재꽃’, ‘스틸 플라워’,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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