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스타트업 창업 발표회 개최… 올해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3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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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타트업캠프 4기’ 성과 발표회
우수팀에 상금 총 8000만 원 전달
올해 청년창업 지원센터 오픈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KT&G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스타트업캠프’ 4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뤄졌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KT&G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KT&G는 지난해 10월 예비 창업가 40명을 뽑아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바이산코리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기 수료팀 중 10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를 거쳐 5개 우수팀에게 상금 총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수팀에게는 향후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해외탐방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청년창업 지원을 지속해왔다.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주력으로 창업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서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에 이어 연내 문을 여는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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