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도 미사중단…코로나19‘ 확산에 서울대교구로 확대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5일 11시 47분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일미사에서 마스크를 쓴 신자들이 봉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주일미사에서 합창단, 성가대의 미사 봉사와 연습을 중단하고 모든 단체의 회합 및 모임을 중지하는 등 추가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 News1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일미사에서 마스크를 쓴 신자들이 봉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주일미사에서 합창단, 성가대의 미사 봉사와 연습을 중단하고 모든 단체의 회합 및 모임을 중지하는 등 추가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 News1
명동성당 등 서울의 천주교회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주일미사 등 교구 내 성당에서 진행되는 미사를 중단하고 각종 모임 등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국내 천주교 16개 교구 중 미사 중단 결정이 나지 않은 교구는 원주, 제주 교구 두 곳이다. 앞서 지난 19일 대구대교구가 3월5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안동교구, 광주대교구, 수원교구가 23일까지 미사를 중단했다.

이어 인천, 춘천, 청주, 의정부, 전주, 부산, 마산, 군종, 대전, 청주 교구가 미사를 중단했다. 이 중 춘천 및 마산교구는 현재 각 성당 사제의 판단 하에 미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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