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지난해 개통했던 서울 직항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에어뉴질랜드는 3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발 운항 및 아시아 여행지 수요가 감소함에 따른 결정으로 노선은 7월에 정상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뉴질랜드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편은 2019년 11월 23일 운항을 시작했다. 성수기 동안 운항 횟수를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설하는 등 인기노선으로 떠올랐으나,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항중단을 맞게 됐다.
에어뉴질랜드는 운항이 중단되는 동안 예약자에게 예약 변경 혹은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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