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이 인권유린, 협박, 심지어 살해 위협 등 핍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 김신창 신천지 국제선교국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가 핍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는 일반 세상 사람들이나 기독교인들로부터 이단 취급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희는 해마다 이 혐오 분위기로 인해서 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현장을 겪어왔고 그로 인해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많은 신천지 교인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를 향한 비난이나 잘못된 편견, 오해들이 있는 것을 잘 알고 감내하고 있다”며 “우리가 모든 정보를 제공했을 때 또다시 인권유린과 핍박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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