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유아 수학 그림책 ‘내 친구 수학공룡’ 출간

유아·초등 출판 브랜드 그레이트북스(대표 김경택)가 유아 수학 전집 ‘내 친구 수학공룡’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레이트북스에 따르면 ‘내 친구 수학공룡’은 유아 수학교육 이론을 기반으로 만든 전문 수학 그림책으로 유아에게 친숙한 생활 속 경험과 친근한 캐릭터, 다양한 놀잇감 등을 활용해 수학적 감각을 키워주는 콘텐츠다.

그레이트북스 측은 ‘그림책이 유아들의 수학적 능력을 계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유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실제 생활에서 나올 법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수학적 감각을 깨우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내 친구 수학공룡’을 제작했으며 플랩, 당겨보는 슬라이드, 필름 등 다양한 장치를 사용해 아이 스스로 책을 조작하고 만지면서 수학적 개념을 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님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학적 상황을 부록으로 실어 아이들에게 가이드로 도움을 줄 수 있게 했으며, 15편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트북스 관계자는 “수학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형식을 주입하는 순간, 아이의 풍부한 사고력은 깨어나기 힘들다”면서 “이번 ‘내 친구 수학공룡’ 책은 아이들의 타고난 감각을 일깨워 수학을 받아들일 그릇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어, 유아들의 수학적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친구 수학공룡’은 본 책 42권과 별책 4권, 추가 구성 10종 등 총 5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나는 동요와 율동 영상 등도 포함되어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