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코로나19’ 관련 대구·경북 의료진에 기능성 티셔츠 1만장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0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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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호를 위해 고생하는 대구 의사회 및 경북 의사회 소속 의료진을 위해 5억 원 상당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기능성 티셔츠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시 방호복 안에 받쳐 입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권 LF 상무는 “구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인데 개인 의류 세탁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열악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기능성 의류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온 국미의 따듯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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