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여의도 샛강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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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3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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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함께 진행 캠페인 기금 활용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롯데면세점은 13일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과 함께 진행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3500만 원으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 등 키엘의 5개 상품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될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 씩 기부하는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3200여 그루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심고, 3년 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월부터 면세품 비닐 포장재에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 및 친환경 종이백을 시범 도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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