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리하길 잘했다”며 생일에 케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연은 케이크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소원을 빌고 있는 듯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감기도 했다.
태연의 사진에 같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울 언니 사랑해”라고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연은 생일인 지난 9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부친상의 슬픔 속에 9일 발매 예정이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발매를 연기했다.
또 부친의 장례가 끝난 후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3월9일 저에게 많은 축하와 위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숫자로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분들이 저에게 닿았고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토닥여 주셨다”며 “저를 비롯한 우리 가족들에게 3월9일은 정말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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