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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중기 ‘보고타’, 코로나19 여파로 콜롬비아서 귀국 “안전 위해”
뉴스1
업데이트
2020-03-20 14:33
2020년 3월 20일 14시 33분
입력
2020-03-20 14:33
2020년 3월 20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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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뉴스1 © News1
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촬영을 잠시 멈추고 귀국을 결정했다.
‘보고타’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보고타’ 팀이 안전을 위해 촬영을 잠시 멈추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재개에 대해서는 “해외 촬영이 대부분이라 우선 귀국한 뒤 한국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개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타’는 지난 1월에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하고 오는 5월 크랭크업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세를 보이고, 콜롬비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최근 콜롬비아 정부는 국경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보고타’는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와 함께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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