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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발레단, 4월 ‘안나 카레니나’ 공연 취소…코로나 여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20 18:18
2020년 3월 20일 18시 18분
입력
2020-03-20 18:18
2020년 3월 20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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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4월 22~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예정한 ‘안나 카레니나’ 공연을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첫 정기공연으로 예정했던 ‘백조의 호수’와 ‘호이 랑’ 취소에 이은 시즌 두번째 정기공연 취소다.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예술단체가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고 있다. 공연계 전체가 침체되는 상황이 당장은 아쉬운 현실일 수 있으나, 이 같은 결정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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