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이 주님 부활 대축일(부활절·12일)을 앞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희망을 간직하고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는 부활절 메시지를 7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인내와 희생, 협조를 아끼지 않는 국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염 추기경은 15일 예정된 총선과 관련해 ”모든 정치인들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염 추기경이 11일 오후 8시와 12일 낮 12시 주례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는 신자 없이 진행되며 가톨릭평화방송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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