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협업을 꾸준히 선보여 ‘휠라보레이션’이라는 별명을 얻은 휠라가 이번에는 방탄소년단과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전개한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전속모델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휠라X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이색 방식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새로운 패션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휠라 브랜드 특유의 감성에 BTS 히트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그래픽, 아트워크 요소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전반에 휠라 로고와 BTS 로고가 결합된 전용 아이콘이 적용돼 컬렉션 특성을 살렸다. BTS 히트곡 이름이 디자인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슈즈 제품 역시 BTS 히트곡 관련 아트워크가 더해졌다. 캔버스 슈즈 페스티보 슈즈 내부에는 BTS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어 7가지 패턴이 입혀졌다. 이밖에 협업 아이콘을 소매 부분에 테이핑으로 처리한 반팔 티셔츠와 그래픽 디자인을 응용한 토트백, 버킷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컬렉션 구매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위버스샵, 아트닷컴 등에서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컬렉션 제품을 예약 주문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된다. 컬렉션 제품과 사은품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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