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절차를 아무리 간소화한다고 할지라도 부부의 결합을 상징하는 예물만은 왠지 건너뛰기가 아쉽다. 시작한다는 설렘이나 변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같은 마음이 가득 깃든 물건으로 신혼 부부의 예물만한 게 또 있을까.과거엔 클래식하고 심플한 것만이 정답이었지만 이제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위한 징표에도 나만의 개성이 필요하다.
웨딩링뿐 아니라 브레이슬릿, 티아라, 커플시계 등 예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웨딩슈즈나 웨딩트렁크처럼 실용적인 혼수 아이템도 있다.
웨딩트렁크는 한국만이 가진 ‘혼수함’ 문화가 현대에 맞게 변화한 결과인데, 친구들이나 양가 어른들이 예비 신랑신부가 필요한 물건을 트렁크에 담아 함께 선물하곤 한다.
이번 달 Q에서는 신세계와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명품 바이어들이 추천한 다양한 예물 제품을 소개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