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나 타지마(Hana Tajima)’가 참여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S/S 하나 타지마 협업 컬렉션은 ‘변화하는 몸’ 테마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여성 몸에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옷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하나 타지마는 “우리 신체는 늘 성장할 뿐 아니라 항상 변화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컬렉션은 개개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정 가능한 디자인과 여유롭지만 아름다운 균형감을 갖춘 실루엣 구현에 중점을 뒀다”며 “변화를 자연스럽게 포용하면서 옷을 입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 제품은 자유롭게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과 구조적인 패턴을 갖췄다. 또한 여유로우면서 우아한 실루엣 디자인을 통해 체형이나 신체 사이즈 고민을 해소했다. 기분에 맞춰 편안하고 자유롭게 옷을 입기 바라는 하나 타지마 특유의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하나 타지마가 직접 그린 플로럴 패턴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됐으며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화사한 색감이 얇은 소재와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제품은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와 명동중앙점에서 판매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인종과 문화, 신념과 관계없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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