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인도 배우 이르판 칸, 암 투병 끝에 53세 나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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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9일 17시 18분


이르판 칸 인스타그램 © 뉴스1
이르판 칸 인스타그램 © 뉴스1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인도 영화배우 이르판 칸이 암 투병 끝에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외신은 이르판 칸이 최근 뭄바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5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르판 칸은 지난 2018년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고 영국 런던 등에서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칸의 가족은 “그는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데서 천국으로 떠났다”며 “우리 모두 그가 평화롭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1967년생인 이르판 칸은 인도 출신의 배우로 1988년 영화계에 데뷔한 후 발리우드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대표작으로는 ‘라이프 오브 파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쥬라기 월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인페르노’ 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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