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스트쉽’ 이마트 전점 입점
홈술 유행에 고스트쉽 인기↑
오는 5월 13일까지 이마트 맥주·안주 행사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집 바깥에서 이뤄졌던 소비와 문화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행위를 의미하는 혼밥과 홈트, 혼영, 혼술, 홈술, 홈캉스 등 다양한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고 특히 음주는 혼자서 술을 마시면서 여유시간을 즐기는 취미로 자리매김 중이다.
회식문화에 길들여진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등원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육퇴(육아 퇴근)’ 후 술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 추세다. 주부들은 최근 주류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 이마트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술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홈술’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동아인터내셔날트레이딩은 에일 맥주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르는 ‘고스트쉽(Ghost Ship)’을 앞세워 이번 이마트 ‘맥주 어드벤처’ 행사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맥주 어드벤처에서는 36종 수입 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선보인다. 캔맥주 할인 판매와 치킨 할인 프로모션 등을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동아인터내셔날트레이딩에 따르면 고스트쉽은 600년 전통 애드남스 펍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영국 정통 페일에일 맥주다. 맥아와 홉을 조합해 쌉쌀한 맛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용량은 440mL다.
박상열 동아인터내셔날트레이딩 대표는 “고스트쉽은 국내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이마트 전점 입점 기회를 확보해 보다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방영 중인 채널A 하트시그널3 제작지원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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