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커, ‘샐러드’ 패션 제안… 바이에딧 협업 에디션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10일 21시 44분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서 팝업스토어 전개
샐러드에서 영감 받은 컬러풀한 액세서리 판매
“밀레니얼세대 소통 강화 위한 협업 프로젝트 일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재미있는 컬러 조합과 참신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바이에딧(By Edit)’과 협업해 ‘샐러드 에디션(Salad Edition)’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비이커는 매 시즌 밀레니얼세대와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컬러풀한 디자인이 특징인 바이에딧과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회화적이고 아름다운 샐러드 한 그릇에서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비이커 관계자는 “푸릇푸릇 한 봄나물과 핑크빛 샤퀴테리, 한 여름의 감자, 우윳빛 치즈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태양을 한껏 머금은 가을 채소,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딸기 등 아이템별 독특한 컬러 매칭과 프린트가 인상적인 협업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샐러드 에디션은 크로스백과 토트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안주머니를 빼면 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한 시그니처 에딧백과 실용적인 수납과 스트링 디자인이 적용된 메신저백, 도형 포켓으로 포인트를 준 숄더백, 샐러드 디자인이 적용된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에는 과일이나 채소 디자인 참(Charm)이 달려있어 컬렉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3만~25만 원대로 책정됐다.

비이커는 다음 달 3일까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샐러드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와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매 시즌 독창적인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유니크한 컬러 조합과 참신한 콘셉트의 바이에딧과 작업을 진행했다”며 “신선하고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밀레니얼세대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이번 협업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바이에딧과 독립 출판사 포엣츠앤펑크스가 제작한 샐러드 레시피 서적 ‘샐러드 쿡 북’을 증정한다. SSF샵에서는 제품 리뷰 이벤트를 통해 우수 리뷰 작성자 10명에게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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