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 최재일 공예본부장은 “차 문화는 제다 산업뿐 아니라 도자기, 금속, 가죽 공예와 요리, 인테리어, 건축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산업”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전남 보성군의 청정 지역인 득량만에서 생산된 보성차 ‘오션브리즈(Ocean Breeze)’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 차는 출시 8일 만에 중국, 일본 차를 누르고 아마존 ‘matcha tea’(말차·가루녹차) 부문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했다. 보성군은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농가의 찻잎만을 이용해 100% 유기농 녹차 등 프리미엄 라인을 만들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장성=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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