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솔리티(대표 변창호)는 디지털 도어록(door lock) 전용 항균 필름과 지문인식 푸시풀(PUSH·PULL) 도어록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항균필름 솔리티 케어 36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많은 사람이 손으로 접촉할 수 있는 도어록에 항균필름을 부착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 취지로 개발했다. 구리(Cu)성분 함유 항균필름으로, 박테리아 등 유해 물질로부터 교차 감염을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미 국립보건원(NIH)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바이러스는 구리 표면에서 약 4시간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 중 생존시간 3시간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일 내지 3일, 포장재로 많이 쓰이는 카드보드에서 24시간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 됐다.
변창호 솔리티 대표이사는 “국내 도어록 보급률이 80%를 넘어선 만큼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차원에서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며 “업계 노하우를 토대로 자사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시중에 보급된 대부분의 도어록과 호환이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했으며 내구성도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솔리티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 TANK의 신제품 ‘P2000-BH’도 5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TANK P2000-BH는 푸시 바에 엄지를 올려놓음과 동시에 문을 여는 섬 업(Thumb-up)방식의 인체공학적 푸시풀 도어록으로 문을 열 때 편리함을 극대화한 제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삼중 보안 후크 메커니즘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휴대폰을 이용하여 원격에서도 도어록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솔리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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