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국내 390만 명 관객을 동원하고 월드 와이드 3억7500만 달러(한화 4600억원) 수익을 거뒀다.
2016년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를 기록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미술·의상·분장·음향편집·음향믹싱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의상·분장·미술상을 비롯해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스턴트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감독·미술·편집·의상·분장·액션영화·액션영화 남우주연·액션영화 여우주연상), 런던 비평가협회(작품·감독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감독·촬영·편집·미술상), LA 비평가협회(감독·촬영·미술상), 새턴 어워즈(최우수 여우주연상), MTV영화제(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실제 제작된 150여대의 차량을 등장시켰고, 4륜 구동 자동차에 크레인을 달고 엣지 카메라라는 장치를 장착한 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등 아날로그액션의 극강을 선보인다.
전례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킨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의 배우들이 직접 액션 열연으로 제어할 수 없는 속도로 사막을 횡단하며 추격전을 펼친다.광기의 액션과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감각적 영상은 긴장감과 극도의 스릴을 전한다.
밀러 감독은 영화를 통해 “절망적인 시대에도 어떤 횃불, 이를 테면 인간애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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