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 2종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1일 03시 00분


│Beauty Info│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 ‘코덕’ 1만 명 의견 반영한 블러셔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코덕(코스메틱+덕후)’ 회원 1만여 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한 자체 제작 블러셔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 2종을 출시했다. 파우더룸은 네이버 카페를 포함한 온라인 SNS에서 총 회원 수 367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로, 코덕 회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파우더룸 회원들과의 ‘투게더 프로젝트’

파우더룸이 회원들과 함께 하는 공동 창작 ‘투게더 프로젝트(Together Project)’는 제품 기획부터 함께 하는 협업 활동으로 그 첫 번째 뷰티 아이템이 바로 ‘블러셔’였다.

지난 3월, 파우더룸은 회원들이 블러셔를 사용할 때의 상황과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은 블러셔에 대한 의견을 댓글 형식으로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하며 첫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회원 20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눴는데, 공감대가 높은 의견들을 취합한 후 더 많은 회원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총 7839명의 파우더룸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째 선호 제형, 둘째 선호 구성, 셋째 선호 컬러(웜톤과 쿨톤으로 구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설문조사 결과, 파우더룸 코덕 회원들은 첫째 선호 제형에서는 파우더 타입, 둘째 선호 구성은 2구 팔레트, 셋째 선호 컬러는 웜톤의 차분한 코랄 컬러와 쿨톤의 맑은 라벤더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설문조사 반영한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 블러셔

파우더룸은 해당 설문결과를 반영해 블러셔를 제작했고, 뷰티 전문 에디터가 추천하는 하이라이터를 포함해 2구 팔레트 세트를 완성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자 형태의 팔레트에 ‘당신의 의견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뜻을 담아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Your Book CHEEK)’라는 제품명을 붙였다.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는 웜톤용 팔레트 ‘봄과 가을 사이’와 쿨톤용 팔레트 ‘여름과 겨울사이’ 2종으로 제작됐다. 웜톤용 팔레트는 봄 웜톤과 가을 웜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코랄 컬러, 쿨톤용 팔레트는 여름 쿨톤과 겨울 쿨톤에 잘 어울리는 라벤더 컬러가 되도록 색감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다.

파우더룸은 올해 5월 앱 리뉴얼 런칭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선착순 1만 개 한정으로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를 배송비만 받고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파우더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우더룸은 이번 블러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존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투게더 프로젝트(Together Project)’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파우더룸 김수경 대표는 “파우더룸은 뷰티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타내고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향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원하는 뷰티 및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제품 개발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골든걸#코덕#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화장품#블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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