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원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해 빵그레가 지속 운영되는 방식이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한다.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도 지원한다. 여기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빵그레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빵 종류 등 운영 관련 개선작업을 거쳤다. 운영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간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