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망고링고’ 패키지 리뉴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1일 19시 09분


하이트진로는 과일믹스주 시장을 개척한 ‘망고링고’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성수기를 맞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맛있고 가볍게 주류를 즐기기 원하는 ‘홈술족’ 소비자들을 위해 가정용 제품인 캔 500ml와 355ml 제품에 집중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6년 처음 출시된 망고링고는 망고과즙(2.3%)이 함유된 알코올도수 2.5도의 저도주다. 망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청량감과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목넘김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가장 적정한 망고과즙 함유량과 알코올도수 등을 연구해 망고의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은 망고링고는 국내는 물론 홍콩 등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맛과 도수 변화 없이 망고과즙을 함유한 제품 특장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달달한 망고의 맛을 세련된 색감으로 시각화하고 망고 이미지를 전면에 넣어 생동감 있는 패키지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와 시대를 반영해 망고링고를 새 단장했다”며 “망고의 과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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