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전국 투어 잠정 연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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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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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컴퍼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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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전국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결국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국 투어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에 대해 “오는 하반기 예정된 공연과 관련,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되어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3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신승훈은 오는 6월 13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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