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암흑 깬 ‘침입자’, 30만 관객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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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8일 09시 26분


영화 ‘침입자’ 포스터 © 뉴스1
영화 ‘침입자’ 포스터 © 뉴스1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주말 3일간 23만 84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간 23만 84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8만 8853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이래 4일간 1위를 지켜온 이 영화는 개봉 첫날 4만9578명을 동원하며 107일만에 최다관객수를 동원한 바 있다. 이어 첫 주말 중 토요일에는 10만846명의 관객을 동원, 다시 한 번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침입자’는 지난 3월12일 개봉을 목표로 개봉을 준비해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한 차례 개봉을 미룬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1일 개봉을 준비했으나 다시 한 번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인해 개봉을 2주 늦췄다. 두 번의 연기 끝에 개봉한 이 영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10만명대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 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김무열, 송지효가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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