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미래를 부탁해”, 관광 플러스팁스 6개 사업 선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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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관광 접목
관광공사, 2년간 지원금 4억·맞춤 컨설팅

관광산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데이터), Mobile(모바일)의 도입이 가속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 관광 플러스팁스’ 사업에서 6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관광분야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 플러스팁스에 지원한 사업내용의 공통점은 AICBM, 즉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데이터), Mobile(모바일)이다. 특히 AI 부문이 지원기업 수가 가장 많아 여행예약·교통관리시스템·의료관광 등 각 관광접점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의 사업은 관광형 통합교통 솔루션(MaaS:Mobility as a Service), 여행자 구매/예약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AI 솔루션, 중소여행사도 쉽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RP 플랫폼, 전 세계 어디서든 모바일로 간편하게 환전 및 충전이 가능한 외화선불카드, 야간관광 연계 드론 라이트쇼, AI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관광 안내서비스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 관광 플러스팁스 선정기업에 2년간 사업화지원금 약 4억 원과 맞춤형 교육·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정부가 혁신선도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KTTP:Korea Total Tourism Package) 개발에 관광 플러스팁스 선정과제 등을 연계해 스마트관광을 실현하는 시너지효과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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