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만우절 기획전 수익금 1000만원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9일 19시 32분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 생계비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지난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실시한 ‘2020 무신사 만우절 기획전’ 수익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3개월간 긴급 생계비로 지원된다.

무신사에 따르면 해당 만우절 기획전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불안하고 힘든 시기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KFC와 유동골뱅이, 카피추,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로맨틱크라운 등 다양한 입점 브랜드가 에디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만우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재미를 전하면서 우리 주변 소외 이웃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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