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뉴트로 감성 담은 ‘곰표X런레빗’ 협업 여름 한정 어린이 의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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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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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곰표가 2020 여름철을 맞아 유니크 패션 키즈 브랜드 런레빗과 손을 잡고 여름 한정 의류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제분은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표 티셔츠’, ‘곰표 치약’, ‘곰표 밀가루 쿠션’, ‘곰표 팝콘’, ‘곰표 맥주’ 등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MZ세대는 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곰표X런레빗 협업 상품은 곰표와 여름을 각각 상징하는 곰 캐릭터와 그린 색을 활용하여 4~12세의 어린이가 여름철 가볍게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와 팬츠 그리고 모자로 구성했다. 단순 로고 플레이가 아닌 런레빗의 대표디자인 ‘핸드드로잉’으로 두 브랜드의 로고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1952년 설립된 전통의 곰표와 귀여운 디자인의 고품질 의류 브랜드 런레빗의 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설명.

곰표 관계자는 “로고에 대한 자부심과 과거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곰표와 새로운 로고에 과거의 문화를 담는 런레빗의 방향성이 이번 컬래버의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라며 “레트로한 감성으로 치우치기보다는 곰표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런레빗 만의 유니크 함과 대표 디자인으로 두 브랜드를 모두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곰’이라는 주제가 키즈 브랜드에 녹아들면서 힙한 감성으로 MZ엄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 한다”며 “곰표X런레빗 협업 상품은 이날부터 곰표베이커리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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