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브랜드 ‘옐로우 테일(Yellow tail)’ 신제품인 ‘옐로우 테일 제미 레드 루(Jammy Red Ro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제품명은 ‘잼이 가득 묻은 빨간 캥거루’를 의미한다. 호주 대표 품종인 쉬라즈와 까버네 소비뇽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블랜딩한 자주빛 레드와인으로 달콤한 딸기향과 초콜릿, 바닐라향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룬다고 롯데칠성 측은 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와이너리 옐로우 테일은 지난 1969년 설립돼 전 세계 5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한 곳이다. 현재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와인 시장인 미국에서는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연간 100만병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옐로우 테일 제미 레드 루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독점 판매되며 론칭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은 1만2000원대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옐로우 테일 제미 레드 루는 지난 2005년 국내 론칭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은 옐로우 테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달콤한 와인”이라며 “칵테일과 상그리아로 즐기기 적합한 제미 레드 루와 함께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을 상쾌하게 즐겨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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