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델라의 ‘찬송으로 드리는 고백’
6월 22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
프로듀싱과 전곡 편곡에도 참여
‘크로스오버의 디바’로 불리는 소프라노 신델라가 ‘찬송으로 드리는 고백’이란 타이틀로 6월 22일 온·오프라인에서 음반을 동시 발매한다.
클래식, 뮤지컬, 가요, 팝송, 깐쪼네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창법과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소프라노로서 대중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는 신델라가 이번에는 전통 찬송가를 크로스오버하여 앨범에 담았다.
‘죄짐 맡은 우리구주’, ‘나의 사랑하는 책’, ‘지금까지 지내온 것’,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내가 매일 기쁘게’, ‘빈들에 마른풀같이’, ‘참 아름다워라’,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등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총 8곡의 찬송가를 수록했다.
신델라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8곡 모두 직접 편곡에 참여한 만큼 그만의 음악적 색채와 깊고 밝은 감성을 라이브 느낌의 목소리로 고스란히 전해들을 수 있다.
신델라와 함께 하는 델라벨라 클래식밴드의 피아니스트 박성은과 바이올리스트 류리나가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덕분에 클래시컬한 기품을 간직하면서도 대중적 친근함이 스며있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찬송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조인성, 장윤정 등과 광고를 촬영한 유명 CF감독인 김은호, 이은오 감독이 담당했으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젊은베르테르의 슬픔’등 수많은 뮤지컬 앨범에서 믹스와 마스터링을 진행한 김시철 감독이 레코딩했다. 유통은 유니버셜 뮤직이 맡았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많은 분들에게 저의 ‘찬송으로 드리는 고백’을 들려드리고 싶다. 큰 위로와 행복 그리고 새로운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선물같은 음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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