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0년 만료 마일리지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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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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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일리지를 쓰지 못한채 유효기간이 끝나는 고객을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조치에 따라 201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립되어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던 마일리지는 내년 12월31일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현재 마일리지를 사용한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의 사용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모닝캄 회원의 자격기간 및 재승급 심사기간을 각각 6개월씩 연장했으며, 항공권에 대한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날짜 변경 시 운임차액 면제, 전체 미사용 항공권 출발일 변경 허용, 부분 미사용 항공권 유효기간 연장 조치도 취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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