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는 29일 오후 2시 싱글 ‘보라빛 밤 (pporappippam)’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선미는 ‘선미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는 사실 아직 정의를 못 내리겠다. ‘선미팝’, 이름이 들어가니가 정말 뜻깊다. 그리고 선미만의 색깔과 캐릭터가 확실히 확립이 되었다는 것으로 생각해서 내가 더 부담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부담감이 없으면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담감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 자체가 잘해오고 있단 뜻으로 본다. 항상 부담감을 가지려고 한다. 오늘도 다 부담이 된다. 어떻게 들어주실지 그게 제일 부담된다”고 설명했다.
후배들이 선미를 롤모델로 꼽는 것에 대해 그는 “누군가의 영감,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것이다.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 많은 친구들이 저를 롤모델로 삼아준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내가 잘해왔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처음부터 제가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아마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을 덕질하라’고 많이 말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그 말에 공감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선미의 새 싱글 ‘보라빛 밤’은 선미가 작사하고, 전작에서 함께한 작곡가 FRANTS와 공동 작곡, 적재가 기타를 연주했다. 뜨거운 여름 해가 기울어 갈 때쯤의 온도와 습도, 보랏빛 하늘이 주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보라빛 밤’은 29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이날 오후 5시30분 선공개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