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에도 패스 등장, 제주항공 ‘프리패스’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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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9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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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선착순 2000명, 유효기간 내 정해진 횟수 사용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유효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한 ‘제주항공 프리패스’를 출시했다. 13일까지 4가지 종류의 프리패스를 각 500명씩 20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국내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8월1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국내선 전노선 사용이 가능하다. 요일과 관계없이 편도 10회 이용가능한 국내선 실속 프리패스는 39만9000원, 금·토·일을 제외한 편도 10회 이용의 국내선 알뜰 프리패스는 12만9000원이다. 일정변경은 차액지불없이 1회 가능하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없어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10월1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국제선 전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의 국제선 올 프리패스는 49만8000원, 일본·중화권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의 국제선 동북아 프리패스는 29만8000원이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위탁수하물 15kg까지 가능하다. 일정변경은 1회만 가능하며 운임차액에 대한 추가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주항공 프리패스는 홈페이지 내 부가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잔여횟수에서 차감이 된다.

단 프리패스 이용시 항공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사용한 프리패스는 유효기간 동안에는 전액 환불 받을 수 있으나 한 구간이라도 사용하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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