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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진 “‘막걸리 한잔’ 내 노래인지 몰라 서운하지만…영탁에 감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4 09:59
2020년 7월 14일 09시 59분
입력
2020-07-14 09:58
2020년 7월 14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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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진이 영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가수 강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진은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불러 재조명 받은 ‘막걸리 한잔’의 원곡 가수다.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며 운을 뗐다.
강진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 아파트에 아이가 저를 보고 ‘막걸리 한잔’이라고 하더라. 어린아이가 알 정도면 국민적 사랑을 받는 것 아닌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 가수 영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진은 “곡을 낼 때마다 어떻게 하면 이 곡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라며 “그런데 영탁 후배가 이 노래를 ‘미스터 트롯’을 통해 빨리 불러줘서 더 유명해졌다. 영탁 후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1년 정도 이 노래로 활동을 했다. 그 이후에 바로 영탁 후배가 불렀다. 그래서 이 노래를 제 노래인지 모르고 영탁 노래인가 하는 분들도 있더라.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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