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8일 03시 00분


◇토드 메이 지음·이종인 옮김·김영사

우리는 우리의 옮음을 스스로에게 반사하는 메아리 방에서 살아가려 한다. 최근에 미디어 기술이 발전하여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를 전보다 더 가깝게 만들었지만, 다른 면에서는 전보다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불행한 사람들에게는 부여하지 않는 정직성을 우리들 사이에서만 발휘하면서 우리 자신과 공동체 밖의 사람들에 대한 기존 생각을 강화하는 공동체에 살고 있다.

이타주의자는 못 되더라도 더 나은 사람은 되고 싶다.
#책의향기#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