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에서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총 9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2020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7월 22~23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수 회장(인하공업전문대학) 외 6개 학회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언텍트 시대 비대면 방식으로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개회식 및 공동심포지엄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인 가능한 온라인 컨퍼런스(Virtual Conference)로도 동시에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의 주제는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전략’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 간에는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추진선박 ⧍해양수산 재난관리 발전방향 ⧍해양환경 중 미세플라스틱의 오염과 거동 ⧍스마트 항만 ⧍해양로봇, 무인장비시스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우수논문 발표회 등의 공동워크숍과 6개 학회별 논문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밖에 해양과학기술분야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 연구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이 22일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학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투고한 900여편의 논문의 가치와 학술대회 발표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공동학술대회로 준비했다”며 “이 엄중한 시기에 비정상을 정상화 하려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구를 일원화시켜 열화상카메라와 방역살균위젯으로 출입구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오프라인 참가자 이동시 QR코드 인증을 통한 출입 및 이동관리와 모든 참가자들에게 하루 한번씩 입장 시 체온을 체크한 후 네임텍에 안심체온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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